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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_ong 육아일기

제왕절개 출산후기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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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~
S_ong이에요!

오늘은, 제왕절개 출산후기를 말씀드려볼까해요~

우선, 저는 제왕절개로 꿀복이를 만났어요
수술실 들어가기전 마지막 태동검사를 했어요
태동검사해서 아기 심박도도 좋고,
자궁수축은 심하지도않고 괜찮았구요^^
그러고나서 수술실로 들어가
척추마취를했어요!

마취를했지만 전신마취가아닌 하반신마취만해서
느낌은 다 나더라구요😭😭
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,
수술실들어간지 7분만에 꿀복이가 세상을보게됬답니다!
저에겐 소중한 아가 꿀복이,
태어나자마자 남편이 찍어준사진이에요~

꿀복이 얼굴잠깐보고,
후처치를 위해 전신마취로 잠이들었고
일어나보니 수술은끝나있더라구요!
그 뒤로 배가 아픈 고통이있었고,
진통제맞고도 아픔이 가라앉지않았어요😭
참고로,
페인부스터,무통주사 다 맞았는데도 아팠답니다😭

 

병실로 올라가기전,
회복실에누워있는데 갑자기 너무 추워지더라구요!
남편에게 춥다고 말하니
남편이 간호사분께 춥다는말 전해주니
간호사분께서 이불을 더 가져다주셔서 덮어주셨어요~

병실로 올라가기전,
다인실을쓸건지,일인실을 쓸건지 결정을해야했고
저희부부는 망설임 없이 일인실이라고 외쳤습니다😅

그 뒤로,
병실에 올라와 최소 7시간은 물도 마시면 안됬고,
최소 하루는 움직이지말고 누워있어야만했어요!
움직일수있는건 머리뿐😅
다리는 하반신마취덕에 감각이없었구요!
팔은 링겔,무통주사를 맞고있었구요🙂
정말,
수술한 하루는 움직일수도없이
정자세로 누워만있었답니다😔😔

수술한지 이틀째!
드디어 금식이 풀리고 아침으로 미음을먹고,
소변줄제거!
소변줄제거하고 한시간안에 화장실을 못가면
다시 해야한다고 하시더라구요~
다행히 20분정도 뒤에 화장실이 가고싶었고
남편의 도움없이 혼자 일어날수가 없었어요😰😰
배가 엄청땡기고 아팠거든요...
일어나려고 발버둥칠수록 더 아팠고,
한번만 아프자 하는 심보로 그냥 일어났는데
중심을못잡겠더라구요😓
그뒤,
아프더라도 남편의도움을받으며 일어나게됬죠

조금씩걷는 연습을 해야했지만
저는 알수없이 열이나기 시작했고,
꿀복이를 안아보지도 못하고 누워만있었어요..😭😭

셋째날!
둘째날보다 일어나기 편했고
활동할수도있게되었어요~
그렇지만 열은 계속나고 꿀복이를 안아볼수도,
만져볼수도 없었어요!
대신,
모유수유교육해주시는 선생님오셔서
가슴마사지하는법알려주셨고,
그 마사지 열심히 한채 하루마무리했어요~

넷째날!
드.디.어 알수없는 열이 내렸고!
혼자 일어날수있게됬고,
혼자화장실갈수도 있고!
혼자 걸어다닐수도있고!
링겔을꽂고있던 주사바늘도 제거!
꿀복이 모유수유도 할수 있게되었어요😍😍😍

수술한지 사흘이 지나고
처음으로 꿀복이를 안아봤고,
꿀복이에게 모유수유를 할수있게됬죠😍
정말 작디작은 아이가 품에 안기는데
그 느낌은 평생잊지 못할것같아요!
정말 기분좋았거든요~
모유수유할때 자세도,모유수유양도 충분하지 않았지만
그래도 아기가 안겨있는데 정말좋았어요🙂

모유수유교육이끝나고
병실로올라가서 남편에게 자랑아닌 자랑을 할정도로요!
"꿀복이를 처음안아봤어, 엄청작더라
가벼웠어! 그리고 배가고픈지 입을 앙벌리는데
그모습마저 사랑스럽고 이쁘더라~~
부럽지?" 라고 말까지했어요😊😊😊

남편은 "사진좀찍어오지 보고싶은데.."라고 말을하는데
그곳은 저만있던게아니라 많은분들이 계셨기때문에
사진찍기어려웠다고 말했어요🤣🤣

드디어 병실생활끝내고,
조리원가는날!!
조리원으로 올라가기전,
마지막으로 산부인과담당쌤을 만나
제왕절개부위 약바르고끝!

그리고 마지막 병원비결제!
4박5일간의 1인실+제왕절개수술비+페인부스터금액
우선 토탈 금액으론
1.200.000원 안쪽이였어요!
(저는 20년2월15일출산, 지금은 78일된아기를 키우고있습니다, 정확한 금액이 아닌점 양해부탁드려요)

그동안, 많은블로거를 보면서
대충 130~140 정도나오겠구나 생각했는데,
그 이하로 나오니 뭔가 기분이 좋더라구요😊😊😊

병원비 결제후!
꿀복이데리고 병실에 다시 올라와
조리원 선생님 오시기까지 기다렸고,
조리원선생님 오신후
저는 조리원으로...
남편은 집으로 갔답니다~
코로나덕에 같이 조리원 올라가진 못했고,
알수없는 열이나서 남편도 저도 꿀복이를 안아보지못했고
열은내렸지만,
꿀복이가 분유먹을때마다 얼굴색이 변한다는말에
관찰해야한다고해서 못안아봤고😭😭
결국,남편은 4박5일중 마지막 퇴원하는날!
처음으로 안아본게 다였어요😭

저희는 주말부부였고 남편이 바쁘기때문에
자주보지못했거든요😭😭
뭐,시국이 시국인지라 동반으로 조리원못들어간건 어쩔수없는거니까요😂
지금은 남편입실가능하다고 하는것같던데🙂🙂

여튼! 제왕절개 or 자연분만고민하시는분들!
많은 글들을 읽어보시고 선택하셨음좋겠어요~!!!
제왕절개,자연분만 장단점이 있는거니까요😁😁

여기까지 제가 느끼고,경험했던 제왕절개후기인데요~
병실에있을때 사진찍어둔것도 없는게 가장 속상하네요😭
다음글부터는 사진도 있고,제가 느낀것들 많이 적어보도록할게요~

여기까지 제왕절개출산후기 끝-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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